긴급재난 안전안내 문자 끄기 차단 설정 방법
가끔 잊을 만하면 시끄럽게 울리는 긴급 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 웬만하면 혹시 진짜 필요한 정보가 있지 않을까 하고 그냥 놔두고 싶기도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쓸 데 없는 내용들을 막 보내서 너무 귀찮다.
어차피 한국 같은 경우는 민방위 훈련을 위해서, 긴급한 경우에는 시내에 사이렌 소리와 스피커 안내 방송이 나온다. 따라서 도시 지역에 살고 있다면, 살면서 굉장히 급박한 소식을 놓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별로 긴급하지 않은 내용을 마구 보내는 긴급 재난 문자를 차단했다.
긴급 재난 문자 차단 방법
우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 SMS를 볼 수 있는 아이콘을 눌러서 띄운다.
메시지 창에서 오른쪽 상단을 보면 자신의 구글 계정 사진이 동그랗게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구글 계정 관리 창이 나타난다.
위 이미지를 보면, SMS 창에서 1번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Google 이라고 되어 있는 창이 뜨는 것이다. 여기서 '메시지 설정' 메뉴를 누른다.
설정 화면이 나오면, 맨 밑으로 내려가서 '고급' 메뉴를 누른다.
고급 화면에서 여러 가지를 설정할 수 있는데, 다 무시하고 아래로 내려가서 '긴급 재난 문자' 항목을 누른다.
그러면 '수신된 재난문자'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지금까지 받은 긴급 안내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 등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이 있는데, 안내 문자 항목을 길게 꾹 누르면 문자를 선택해서 삭제할 수 있다. 이것도 다 저장 공간을 잡아먹는 것들이므로, 오래되어 쓸모 없는 것들은 이참에 다 정리하자.
어쨌든 수신된 안내문자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점 세 개 메뉴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이제 드디어 긴급 재난 문자 수신 설정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꽁꽁 숨어 있어서 쉽게 찾기 어렵다. 한동안 잊고 있으면 다시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다.
어쨌든 여기서 맨 위에 있는 '경보 허용' 항목의 버튼을 눌러서 끄면 모든 안내 문자가 차단된다. 항목에 따라서 긴급 재난 문자나 실종 경보 문자, 안전 안내 문자 각각을 켜고 끌 수도 있다. 알아서 다 끄든지 일부만 끄든지 하자.
그런데 재난 문자는 3가지 단계가 있다. 가장 낮은 것이 안전 안내 문자이고, 그 다음이 긴급 재난 문자이다. 가장 높은 등급이 '위급 재난 문자'인데, 설정에 이것은 안 보인다. 위급 재난 문자는 아예 끌 수가 없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서 재난 문자를 다 꺼도, 가끔 위급 재난 문자라며 올 때가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다.